<p></p><br /><br />Q. 두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야기인 거 같은데요. 어떤 전당대회라는 건가요? <br><br>'한동훈 전당대회'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진 전한길 전당대회냐는 비판이 나왔었는데 결선 투표 국면으로 접어든 뒤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언급이 많아졌거든요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어제)] <br>"한동훈 대표는 우리 당을 필승으로 이끌 수 있는 곳에 적절하게 공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(어제)] <br>"(한동훈 전 대표가) 김문수 후보를 결선에서 지지하라는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는거 같습니다. 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Q. 장동혁 후보는 왜 불쾌한 반응이죠? <br><br>어제 한 전 대표가 SNS에 "적극 투표해서 최악을 피하게 해 달라"는 글을 썼는데, 이게 사실상 김문수 후보 지지라는 겁니다.<br> <br>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"이미 우린 최악은 판에 끼지조차 못 하게 만들었고, 차악까지 피했다. <br><br>오직 최선과 차선만 남았다"면서 한 전 대표를 저격하기도 했습니다.<br><br>최악은 한 전 대표라는 거죠. <br> <br>Q. 지금 보니까, 장동혁 후보는 선명성을 강조하고, 김문수 후보는 단합을 강조하는 것 같더라고요? <br>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김문수 후보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개헌 저지 과정에서 이탈할 거라는 낙인을 찍었다면서 <br>단결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습니다.<br><br>국민의힘 당원들은 누구 손을 들어줄지, 결과는 모레 나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